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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임신 전지현, 시어머니 며느리 사랑...“자랑할만해”
입력 2017-06-26 17:13 
홍진경. 사진l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전지현의 둘째 임신 소식이 화제가 되면서,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홍진경이 들려준 전지현 시어머니의 며느리 사랑이 눈길을 끈다.
방송인 홍진경은 지난 2014년 MBC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전지현 시어머니와의 친분을 말해 화제가 됐다. 전지현의 시어머니인 유명 디자이너 이영희는 한복의 선을 현대화한 디자인으로 패션의 도시 파리를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경은 "전지현보다 전지현 시어머니와 친분 있는건 맞다"며 "디자이너 선생님이다. 모델과 디자이너 관계로 알던 분인데 아직도 며느리가 전지현인 걸 신기해하신다. '내 며느리가 전지현이다. 이게 무슨 일이야'라고 하시더라"고 전해 주변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진경은 "나에게 전화해서 그렇게 며느리 자랑을 몇 십분씩 하신다. 얘기를 들어보면 전지현이 남편과 가족에게 엄청 잘하는 내용이다"라고 설명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전지현은 둘째를 임신했으며, 현재 10주로 내년 1월 출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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