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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빛가람, 제주 복귀…임대료 없고 연봉 자진삭감
입력 2017-06-26 15:30 
중국에서 뛰던 윤빛가람(사진)이 제주로 복귀를 결정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윤빛가람(27)이 제주 유나이티드로 돌아온다.
제주는 26일 옌볜 푸더 미드필더 윤빛가람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임대료는 없으며 윤빛가람은 연봉을 자진 삭감했다.
지난 2013년 성남 일화를 떠나 제주에 입단했던 윤빛가람은 이후 2016년 1월 옌볜으로 이적했다. 옌벤에서 중국 슈퍼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로 거듭났는데 지난 시즌에는 25경기 8골로 1부 리그 잔류에 공헌했고, 올 시즌엔 12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이후 2년 만에 친정팀 복귀를 선택한 윤빛가람. 병역 문제로 K리그에 복귀하는 만큼 임대료는 없다. 제주 입장에서는 윤빛가람 임대 영입으로 허리 보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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