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예림당, 올해 2분기 흑자전환"…목표가 ↑
입력 2017-06-26 08:36 
[자료 출처 : 신한금융투자]
[자료 출처 :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예림당에 대해 올해 2분기 흑자전환하면서 주가가 재평가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1만4500원으로 18.9% 높였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용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6일 "예림당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한 1321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0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판단했다.
직간접적으로 57.9%를 지배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이 회사의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4월 발생한 일본 구마모토 대지진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됐고, 일본 노선 수요가 꾸준히 늘어난 덕분이다. 일본 노선은 티웨이항공의 국제선 매출 중 45% 수준을 차지한다.
조 연구원은 "전 공항을 합쳐 4월 일본 노선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30.4%, 5월은 43.9%가 늘어났다"며 "우호적인 유가와 환율에 힘입어 2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림당의 올해 매출액은 30.5% 증가한 5910억원, 영업이익은 180.4% 늘어난 5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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