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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서민정, 10년만 방송 "최민용 출연후 연락 많이와"
입력 2017-06-26 08:17 
'복면가왕' 서민정. 사진|MBC방송화면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꽈당민정' 서민정이 10년만에 '복면가왕'으로 방송에 출연, 팬들을 반갑게 했다.
2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58대 가왕 ‘흥부자댁에게 도전하는 8인 도전자들의 막상막하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얼굴이 공개된 4명의 복면가수 중 최고의 화제를 모은 인물은 10년 만에 돌아온 ‘꽈당민정 서민정이었다.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꾸밈없는 감성으로 부른 ‘감자튀김은 순수한 목소리처럼 아름다운 분이다” 라는 평을 받으며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결과 공개 후 진정성 있는 맑은 목소리로 윤종신의 ‘팥빙수를 노래한 ‘감자튀김의 정체가 10년 만에 돌아온 ‘꽈당민정 서민정으로 밝혀져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어졌다.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그녀가 여전히 변함없는 눈웃음으로 등장한 것이다.
가면을 벗은 서민정은 10년 전 남편과 결혼 후에 뉴욕으로 떠났다. 열 살이 된 딸과 함께 열심히 살고 있다” 라며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그녀는 최민용씨 출연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연락이 왔다. 6개월 동안 열심히 연습했다. 아직까지도 저를 잊지 않고 그리워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라며 벅찬 심정을 고백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조장혁은 음치 중에 유일하게 듣기 좋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라며 따뜻한 응원을 보내 판정단들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
서민정의 무대를 본 누리꾼들은 ‘복면가왕 미친 섭외력 인정, ‘최민용 이후 최고의 반전 인물, ‘진짜 오랜만이다, ‘너무 반가워 울컥한 감정을 느꼈다, ‘10년 전이랑 똑같은 진정한 냉동인간이다 등의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등장부터 남다른 스웨그를 선보인 ‘꼴뚜기왕자의 정체는 아이콘의 인기 래퍼 바비로 드러났다. 바비는 무한도전 못친소 특집에 나온 뒤로 주위 사람들이 못생긴 애라고 부른다. 못생긴 것이 아니고 개성이다” 라며 솔직한 출연 계기를 전했다. 바비는 이어 랩보다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노래를 더 좋아한다. 노래 연습도 많이 해서 즐겁게 음악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7연승의 대기록을 향해 질주하는 노래9단 흥부자댁에게 맞서는 실력파 복면가수 4인의 솔로곡 무대는 오는 7월 2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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