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즌 33승 40패로 우울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선수단에 대규모 변화를 줬다.
카디널스는 26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이동을 발표했다. 세 명의 선수가 올라가고 세 명의 선수가 내려오는 규모가 큰 이동이다.
일단 트리플A 멤피스에서 외야수 랜달 그리칙, 우완 투수 마이크 마이어스, 1루수 루크 보이트가 올라온다. 40인 명단에 속해있지 않던 보이트와는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
이들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외야수 채드 호프먼이 멤피스로 내려갔고, 덱스터 파울러가 오른 뒤꿈치 골극, 케빈 지그리스트가 목뼈 염좌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리칙은 이번 시즌 46경기에서 타율 0.222 OPS 0.653으로 부진한 끝에 지난 5월 30일 마이너리그, 그것도 상위 싱글A 팜비치로 강등되는 굴욕을 맛봤다. 이후 트리플A로 자리를 옮긴 그는 14경기에서 타율 0.270 출루율 0.313 장타율 0.603 6홈런 9타점을 기록하며 다시 기회를 얻었다.
2013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선수인 마이어스는 이번 시즌 멤피스에서 14경기에 선발 등판, 77이닝을 소화하며 5승 6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 4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7.00(5 1/3이닝 16자책)의 성적을 남겼다.
2013년 드래프트 22라운드 지명 선수인 보이트는 이번 시즌 멤피스에서 70경기에 출전, 타율 0.322 출루율 0.406 장타율 0.561 12홈런 48타점을 기록했다. 이번이 첫 메이저리그 콜업이다.
파울러는 이번 시즌 67경기에 출전, 타율 0.245 출루율 0.336 장타율 0.481 13홈런 3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이 첫 부상자 명단 등재다.
지그리스트는 31경기에 등판, 27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28 15볼넷 25탈삼진 피안타율 0.267을 기록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카디널스는 26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이동을 발표했다. 세 명의 선수가 올라가고 세 명의 선수가 내려오는 규모가 큰 이동이다.
일단 트리플A 멤피스에서 외야수 랜달 그리칙, 우완 투수 마이크 마이어스, 1루수 루크 보이트가 올라온다. 40인 명단에 속해있지 않던 보이트와는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
이들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외야수 채드 호프먼이 멤피스로 내려갔고, 덱스터 파울러가 오른 뒤꿈치 골극, 케빈 지그리스트가 목뼈 염좌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리칙은 이번 시즌 46경기에서 타율 0.222 OPS 0.653으로 부진한 끝에 지난 5월 30일 마이너리그, 그것도 상위 싱글A 팜비치로 강등되는 굴욕을 맛봤다. 이후 트리플A로 자리를 옮긴 그는 14경기에서 타율 0.270 출루율 0.313 장타율 0.603 6홈런 9타점을 기록하며 다시 기회를 얻었다.
2013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선수인 마이어스는 이번 시즌 멤피스에서 14경기에 선발 등판, 77이닝을 소화하며 5승 6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 4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7.00(5 1/3이닝 16자책)의 성적을 남겼다.
2013년 드래프트 22라운드 지명 선수인 보이트는 이번 시즌 멤피스에서 70경기에 출전, 타율 0.322 출루율 0.406 장타율 0.561 12홈런 48타점을 기록했다. 이번이 첫 메이저리그 콜업이다.
파울러는 이번 시즌 67경기에 출전, 타율 0.245 출루율 0.336 장타율 0.481 13홈런 3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이 첫 부상자 명단 등재다.
지그리스트는 31경기에 등판, 27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28 15볼넷 25탈삼진 피안타율 0.267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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