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열처리 공장서 2시간새 감전사고 잇따라…2명 사상
입력 2017-06-25 19:02 

경남 창원의 한 공장에서 감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25일 오전 11시 10분께 창원시 의창구 모 열처리 공장 건물에서 직원 유모(47) 씨가 감전돼 숨졌다. 유씨는 2시간 전에 감전사고가 발생하자 사고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고압선 근처에 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께 사고 장소 부근에서 하도급업체 근로자 진모(41)씨가 전기 관련 장치인 자동절환개폐기에서 작업하다가 감전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었다.
공장측은 이날 감전사고가 잇따르자 전기 관련 공사 등 내부 작업을 모두 중단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창원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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