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기청, 2017년상생서포터즈 창업 프로그램 가동
입력 2017-06-25 14:33 

대기업의 시장경험과 글로벌 인프라를 벤처 창업기업에 지원하기 위한 '2017년도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형호)과 공동으로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와 민간이 1대1 비율로 총 213억원 규모로 조성한 재원을 바탕으로, 지난해 지원기업에 대한 2년차 계속 지원과 올해 350개사를 신규로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창업 7년 미만 기업과 벤처 확인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100억원 이하이어야 한다. 선정된 창업기업은 사업모델 혁신과 아이템 검증개발, 판로·해외진출 등에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는다. 또 창업기업의 신속 성장과 성과창출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대기업의 시장 인프라와 네트워크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킨 프로그램도 제공받게 된다. 참여 희망기업은 7월 21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K-Startup.go.kr) 공고문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대기업과 창업기업이 함께 성과를 창출해 전 산업의 수출확대와 일자리창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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