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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팻딘의 만족스런 한국 생활 "팬 최고-동료 최고"
입력 2017-06-25 13:10 
KIA 타이거즈의 팻딘이 미국 지역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 생활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KIA의 외국인투수 팻딘(28)이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야구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미국 코네티컷주 출신인 팻딘은 지역지 ‘시티즌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첫 경험한 한국 생활을 알렸다.
팻딘은 한국 야구팬의 열성적인 응원에 대해 감사해했다. 그는 한국 야구팬은 놀라울 정도로 힘이 된다. 내가 좋지 않더라도 나를 믿고 응원해준다.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환경이다. 이들 앞에서 경기를 뛰는 것은 특별하다”고 밝혔다.
팻딘은 KIA 동료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동료들은 야구를 잘 한다. 그리고 KIA는 KBO리그에서 1위에 올라있다. 이 점은 내가 좀 더 편하게 피칭할 수 있게 해준다”며 편하게 해주는 동료들은 내가 팀의 일부라는 걸 느끼게 해줬다”고 전했다.
팻딘은 한국 생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의 가족 역시 흡족해했다. 팻딘은 (5월 25일 내 생일쯤에 한국을 찾은)아내가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여름에 다시 방한해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올해 KIA 유니폼을 입은 팻딘은 24일 현재 14경기에 등판해 4승 5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했다. 8번의 퀄리티스타트를 했지만 최근 5경기에서 승수 없이 3패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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