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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피츠버그에 3-7 패...오승환 결장
입력 2017-06-25 11:18  | 수정 2017-06-25 11:19
세인트루이스는 피츠버그에게 패하며 3연패 늪에 빠졌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크게 졌다. 전날 패전투수가 된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25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서 3-7로 졌다. 이날 패배로 시즌 33승 40패를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35승 40패.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선발 랜스 린이 5 2/3이닝 6피안타 2피홈런 3볼넷 3탈삼진 7실점을 기록했고, 존 브레비아가 1 1/3이닝, 샘 투이바일라라가 2이닝을 책임졌다.
4회부터 균형이 기울기 시작했다. 선발 린이 조디 머서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며 리드를 뺏겼다. 이어 5회에는 조시 해리슨이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6회에는 볼넷을 남발했다. 1사 1, 3루에서 머서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한 린은 크리스 스튜어트를 고의사구로 보내고 상대 선발 게릿 콜을 상대했지만, 콜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밀어내기 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등판한 존 브레비아는 아담 프레이저와 해리슨을 연속 사구로 내보내며 2점을 더 허용했다.
피츠버그 선발 콜은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뒀다. 1회 맷 카펜터의 홈런으로 한 점을 냈던 세인트루이스는 9회 2사 2, 3루에서 스티븐 피스코티의 중전 안타로 2점을 보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기회가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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