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아버지가 이상해’ 송옥숙, 엉뚱한 그녀의 아슬아슬 거짓말
입력 2017-06-24 20:41 
‘아버지가 이상해’ 사진=iHQ
‘아버지가 이상해 송옥숙의 연극은 완벽한 결말을 맞을 수 있을까.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연출 이재상/제작 iHQ) 33회에선 오복녀(송옥숙 분)가 ‘가짜 깁스로 변혜영(이유리 분)과 끊임없는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변혜영 때문에 놀라 계단에서 넘어지는 사고를 당한 오복녀는 팔에 깁스를 하며 환자 행세를 해 그녀의 심기를 건드렸다. 두 사람은 앞서 합가를 시작하면서 2층 계단에 문을 달아 살림을 분리하는 문제로 의견 충돌을 빚은데 이어 또 다시 고부 갈등의 시작을 알린 것.

특히 지난 방송 말미 오복녀가 아들 차정환(류수영 분)에게 가짜 깁스를 들킨 상황에서 변혜영이 부엌일을 하고 있어 오복녀가 이를 핑계로 그녀를 휘두를 것을 예감케 하고 있다.


하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며느리인 변혜영이 과연 계속 당하기만 할 것인지, 시어머니의 만행을 알아채고 사이다 반격에 나설 것인지 흥미로운 전개를 예측하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두 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서 유쾌한 볼거리를 더했다.

한편, 아슬아슬한 오복녀의 연극으로 재미를 배가 시킬 KBS2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33회는 지난 24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 되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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