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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생각` 슈, 부모님 몰래 S.E.S 데뷔 준비한 사연
입력 2017-06-24 17: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슈가 부모님 몰래 데뷔를 준비했던 사연을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오빠생각'에서는 게스트로 등장한 슈가 길거리캐스팅을 당해 부모님 몰래 데뷔를 준비했던 사연을 밝혔다.
재일교포 출신인 슈는 "일본에서 중학교를 다니다 한국에 와서 길거리캐스팅을 당했다"고 말했다. 슈는 차마 부모님께 말씀드리지 못하고 몰래 연습을 이어갔다고 했다.
그러나 슈는 연습으로 인해 온몸에 생긴 멍으로 발각 위기에 놓였다. 슈는 "원래 S.E.S가 처음에는 요정 콘셉이 아니었다. 처음에는 여자 H.O.T였다. 여전사 느낌이었기에 의상부터 남달랐다"고 밝혔다.

슈는 "데뷔 직전, 집에서 옷을 갈아입는데 어머니께서 온몸에 멍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또한 "고된 생활을 포기하고 싶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결국 슈는 잠수를 탔지만, 당시 유진과 바다가 찾아와서 설득해 무사히 데뷔했다고 전했다.
슈는 데뷔 후에도 자주 잠수를 타려 해 '특별관리 대상'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원기준은 "요즘도 바다가 보고 싶으면 갑자기 혼자 기차타서 신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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