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지역 최다 공급...대표 브랜드 단지 분양 눈길
입력 2017-06-24 08:51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 투시도[사진제공: 롯데건설]
브랜드 아파트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부상하면서 건설사들이 후속작 분양에 속속 나서고 있다.
24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지역 대표 브랜드 후속 단지는 이미 여러차례 분양으로 인지도가 높아 흥행성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현재 전국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 아파트 후속작이 분양 중이거나 앞둔 사업장이 적지 않다.
롯데건설은 다음달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5·6블록에서 최고 25층, 16개동, 전용 59~111㎡ 1160가구 규모의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앞서 분양한 롯데캐슬 1·2차 2359가구는 전 주택형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된 바 있다. 단지 옆에 중앙공원이 들어서고 수변공원도 가까워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원주서부순환도로, 중앙선고속화철도, KTX서원주역 등 교통여건도 좋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추동공원 1블록에서 ‘e편한세상 추동공원2차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 59~140㎡ 1773가구 규모다. 추동공원 내 마지막 물량으로 앞서 분양한 1차와 함께 의정부 최대 규모(3334가구)의 'e편한세상' 브랜드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의정부 경전철 새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앞에 새말초, 의정부과학도서관이 있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삼성물산은 7월 개포시영을 재건축하는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2296가구(전용 ▲59㎡ 29가구 ▲96㎡ 78가구 ▲102㎡ 58가구 ▲112㎡ 29가구 ▲136㎡ 1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208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중 송도국제도시 개발의 핵심구역인 랜드마크시티 6·8공구 내 M1블록에서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가칭)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2개동 3472가구로 조성되며, ▲아파트 전용 84~95㎡ 2230가구 ▲오피스텔 29~84㎡ 1242실 등으로 구성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각각 별동으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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