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화증권 "국내 증권사, 베어스턴스 손실 미미"
입력 2008-03-18 10:25  | 수정 2008-03-18 10:25
한화증권은 베어스턴스의 헐값 매각으로 백투백 헤지를 했던 국내 증권사의 손실이 예상되지만 그 규모는 미미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정보승 연구원은 베어스턴스를 인수하기로한 JP모건이 백투백 헤지를 포함한 모든 부채를 떠안기로 발표함에 따라 국내 증권사의 원금 회수가 사실상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백투백 헤지는 증권사가 판매한 상품과 유사한 구조를 갖는 상품을, 다른 금융회사로부터 구입해 헤지하는 방법으로 이경우 다른 금융회사가 상환 책임을 지게 됩니다.
정 연구원은 신용도가 높은 대형증권사의 경우 백투백 헤지를 할 경우 매수대금의 전액 지급에 따른 위험을 낮추기 위해 주식을 교환하기도 한다며 이에따라 보수적으로 추정된 신용환산액보다 손실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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