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는 청년 취업난 해소와 위축되고 있는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충청남도와 손잡고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 프로젝트'는 기업과 정부, 자자체의 상생협력을 통해 청년농부 육성 인프라구축하고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함께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도 및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14일까지 사업대상자 공모가 진행된다. 이후 선발된 '청년농부'들은 1인당 하우스 2동과 제반시설을 제공받는 한편, 청년농부법인 구성 및 멘토농가 실습교육 등 체계적인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이고, 전문적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게 된다.
롯데슈퍼는 이번 청년농부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5년간 총 50억 원을 출연해 교육·영농 기반 시설 등을 지원한다.
특히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브랜드화해 롯데슈퍼 전점과 롯데마트 친환경 특화매장 해빗(Hav'eat)에서 판매, 청년농부들에게 안정적인 판로 또한 제공한다.
롯데슈퍼 측은 "판매된 수익금을 재투자 하는 방식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발전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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