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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라이브] 5회, 선두 타자에 안타...병살로 위기 모면
입력 2017-06-23 12:42 
다저스 선발 류현진은 5회까지 2실점을 기록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은 매 이닝 출루를 허용하고 있지만, 위기를 넘기고 있다. 5회에도 그랬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 5회를 무실점으로 넘어갔다. 투수 수는 16개, 총 투구 수는 86개를 기록했다.
첫 타자 가빈 세시니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류현진은 이어진 1사 2루에서 커티스 그랜더슨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1사 1, 2루에 몰렸다.
그다음 타자는 윌머 플로레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불펜에 워밍업을 지시한 상태였다. 자칫 5회도 넘기지 못하고 강판될 수 있는 위기 상황.
류현진은 그러나 플로레스를 상대로 공격적인 승부를 했다. 커터 2개로 스트라이크를 만들어 0-2 유리한 카운트를 만들었고, 3구째 91마일 패스트볼로 땅볼을 유도, 이날 경기 첫 번째 병살타를 만들며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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