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산시, 에코델타시티 공동주택 특화단지 설계 공모
입력 2017-06-23 09:18 
부산 에코델타시티 특화구역 범위 [사진제공: 부산시]


부산시는 다음달 3일까지 '부산 에코델타시티' 공동주택 특화단지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부산시와 K-water, 부산도시공사가 함께 조성하는 국내 최초 글로벌 친수도시다. 이번 공모는 부산에코델타시티 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공동주택 단지 특화를 위해 추진된다.
특별계획구역은 지구단위계획구역 중 현상설계 등 창의적 개발이 요구되거나 계획의 수립 및 실현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별도의 개발안을 만들어 지구단위계획으로 수용 결정하는 구역을 말한다.
공모 대상구역은 특별계획구역 5·6이며, 공모면적은 26만6524㎡다. 이 구역은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핵심지역인 세물머리(세 물길이 만나는 지역)와 약 21만9000㎡로 조성되는 중앙공원에 인접해 있어 에코델타시티 주거용지 중 최상의 입지여건으로 평가 받는다.

응모방법은 K-water 전자조달시스템 및 부산 에코델타시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당선작은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오는 9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 에코델타시티 공동주택용지는 이번 공모대상지를 시작으로 남측부터 북측에 이르는 33개 블록을 순차적으로 분양하며, 올해 하반기에는 이번 공모대상지 중 일부를 처음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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