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후부터 구름 많아져 일부지역 소나기…무더위 지속
입력 2017-06-23 08:56  | 수정 2017-06-30 09:08

금요일인 23일 전국이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면서 흐려지다가 일부지역에 소나기가 오겠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강원 영서지역에서 오후 한때 돌풍과 천둥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춘천 32도, 대전 33도, 대구 35도, 전주 32도, 부산 27도까지 올라갈 예정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3~35도로 전날에 이어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춘천 19도, 대전 19도, 대구 21도, 전주 19도, 부산 20도가 될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먼바다에서 0.5~1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당분간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오존농도는 서울·경기·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수준,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겠다"며 "당분간 더위가 이어지겠으니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황혜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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