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동고속도로 둔내터널서 연쇄 추돌 사고 발생…6명 부상
입력 2017-06-22 16:57  | 수정 2017-06-29 17:05
영동고속도로 둔내터널서 연쇄 추돌 사고 발생…6명 부상



22일 오전 11시 35분께 강원 횡성군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둔내터널에서 버스 2대, 트레일러 1대, 승용차 2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터널 내 공사로 인해 차들이 서행 중 박모(60) 씨가 몰던 버스가 트레일러를 들이받으면서 5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박 씨와 버스 승객 등 총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터널에서는 2018 평창 올림픽에 대비한 보수 공사가 이뤄지고 있어서, 2차로를 통제한 뒤 1차로로만 통행이 가능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차선이 좁아지는 구간서 속도를 줄이는 도중 추돌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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