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이 표절 혐의로 피소됐다.
22일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어린이 발달 전문가인 데니스 다니엘스는 '인사이드 아웃'이 자신이 개발한 어린이 치료 프로그램 '더 무즈터스'의 콘셉트를 도용하고 표절했다며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더 무즈터스'는 5가지 색의 의인화된 캐릭터로 행복, 슬픔, 분노, 사랑, 공포 등 각각의 감정을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다니엘스 측은 "감정을 캐릭터화 시켜 특정 색상으로 표현한 방식이 '더 무브스터스'와 똑같다. 아이디어를 차용했다면 디즈니가 크레딧에 이를 명시하고 합당한 보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사이드 아웃'도 기쁨, 슬픔 등 다섯 감정을 색깔별로 다르게 의인화한 콘셉트를 내세워 흥행했다.
이에 대해 디즈니는 "'인사이드 아웃'은 픽사의 오리지널 창작물이다. 소송에 대해서 법정에서 강력하게 방어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이 표절 혐의로 피소됐다.
22일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어린이 발달 전문가인 데니스 다니엘스는 '인사이드 아웃'이 자신이 개발한 어린이 치료 프로그램 '더 무즈터스'의 콘셉트를 도용하고 표절했다며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더 무즈터스'는 5가지 색의 의인화된 캐릭터로 행복, 슬픔, 분노, 사랑, 공포 등 각각의 감정을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다니엘스 측은 "감정을 캐릭터화 시켜 특정 색상으로 표현한 방식이 '더 무브스터스'와 똑같다. 아이디어를 차용했다면 디즈니가 크레딧에 이를 명시하고 합당한 보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사이드 아웃'도 기쁨, 슬픔 등 다섯 감정을 색깔별로 다르게 의인화한 콘셉트를 내세워 흥행했다.
이에 대해 디즈니는 "'인사이드 아웃'은 픽사의 오리지널 창작물이다. 소송에 대해서 법정에서 강력하게 방어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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