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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강동호, ``안 하느니만 못한" 소속사 공식입장 발표
입력 2017-06-22 12:45  | 수정 2017-07-04 16:42
강동호. 사진 | Mnet 제공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뉴이스트 멤버 강동호가 과거 일과 관련된 루머로 논란이 된 가운데, 소속사의 일방적인 입장 발표에 누리꾼들이 발끈했다.
22일 뉴이스트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허위사실 및 악의적인 인신공격성 비방, 댓글, 게시글 및 이의 복사, 유포 등을 통한 확대 재생산 행위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는 물론 모든 불법 사례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법률적 조치를 취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뉴이스트 백호(강동호) 성추행 피해자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라는 게시글이 게재된 지 약 6시간 만에 나온 소속사의 입장 발표다.
그러나, 해당 사건에 대한 진위여부, 당사자의 입장 등 주요 알맹이가 빠진 공식입장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 애청자들과 뉴이스트 팬들은 황당해했다.

이들은 온라인에서 "사실이 아니라면 반박을 하고, 사실이 맞다면 사과와 반성을 했더라면", "회사가 생각이 짧았네", "안 하느니만 못하는 발표였다", "보이그룹의 스캔들 논란인데 더욱 신중해야지, 8년전이면 너무 어린데" 등 비판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 작성자는 8년 전 강동호에게 학원 차량 안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사실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hsbyoung@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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