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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디스 측 "강동호 성추행 논란, 사태 파악 중"
입력 2017-06-22 10:16  | 수정 2017-06-22 10: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연습생으로 인기를 모은 뉴이스트 강동호(백호)에게 성추행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뉴이스트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2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강동호와 관련한 성추행 논란에 대해 "사태를 파악 중이다"면서 "팬의 거짓말로 보고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한 네티즌은 이날 온라인게시판에 "8년 전 느꼈던 수치스러움과 그때의 기억들을 잊을 수가 없었다. 이 글을 작성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그 기억들이 떠오르고, 이번 일들로 인해 계속 떠올려야하기 때문에 현재 심적으로 많이 지쳐있는 상태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따르면 글쓴이가 중학교 1학년 때인 지난 2009년 제주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학원 수업이 끝난 뒤 연동에서 봉성으로 가기 위해 학원차를 탔고, 집으로 가는 동안 같은 학원에 다니던 중학교 2학년 강동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

이 네티즌은 "다음 주에 예정된 변호사님과의 상담 이후 모든 상황을 정리한 글을 올리려고 했지만, 타 커뮤니티로 유출되며 해당 대학 커뮤니티 이용자들까지 조롱하는 이 상황을 멈추고자 시기를 앞당겨 글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동호는 지난 2012년 뉴이스트 백호로 데뷔한 뒤 최근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최종 13위에 올랐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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