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3차 예선 남북한간 경기가 우리 시각으로 오는 26일 오후 8시로 개최됩니다.
당초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 경기는 북한이 태극기 게양과 애국가 연주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버텨 결국 FIFA 중재를 거쳐 제3국인 중국의 상하이에서 치르게 됐습니다.
축구협회는 남북대결에 나설 24명의 대표팀 소집훈련 명단을 발표했고, 정해성 대표팀 코치는 상하이의 경기장과 훈련장 등을 사전 점검하기 위해 출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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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 경기는 북한이 태극기 게양과 애국가 연주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버텨 결국 FIFA 중재를 거쳐 제3국인 중국의 상하이에서 치르게 됐습니다.
축구협회는 남북대결에 나설 24명의 대표팀 소집훈련 명단을 발표했고, 정해성 대표팀 코치는 상하이의 경기장과 훈련장 등을 사전 점검하기 위해 출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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