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맑은 가운데 폭염 이어져…충북·경북 건조특보 발효
입력 2017-06-22 08:48  | 수정 2017-06-29 09:08

목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올라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당분간 더위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5~34도로 전국 대부분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 더위가 이어지겠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1도, 강릉은 29도, 대전은 33도, 대구는 33도, 부산은 26도, 광주는 34도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와 전남, 경남은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일부 충북 내륙과 경북 내륙에 건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22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의 경우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일부 중서부지역은 대기정체로 낮에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황혜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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