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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비주얼부터 입담까지, ‘라스’ 뒤흔든 美친 원더우먼들
입력 2017-06-22 08: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라디오스타 이소라, 송경아, 한혜진, 걸스데이 유라가 인형같은 비주얼보다 빛나는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놨다. 진정 모자른 게 없어 놀라운 원더우먼들이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귯걸 귯바디 특집으로 모델 이소라, 송경아, 한혜진과 걸스데이 유라까지 몸매 종결자 4인이 출연했다.
이날 이소라는 10년 만에 라스에서 처음 불러줬다. 요즘 내가 핫해서 그런가 보다”고 입을 뗐다.
하지만 윤종신은 그녀의 동안 미모에도 불구 이소라씨가 나랑 동갑이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이소라는 전현무씨가 한혜진을 엄청 좋아했다”고 깜짝 폭로해 한혜진을 당황케 하기도.

‘쿨한 미녀 한혜진은 몸매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그녀는 먹는 걸 엄청 좋아해서 체중 조절이 힘들다”며 다이어트의 어려움에 토로하며 S라인 몸매 비결로 전신거울 누드쇼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모델이라서) 벗은 몸을 안볼 수 없다, 운동 뒤 전신거울 앞에서 체크한다”고 했다. 또한 한국에선 예쁘다는 말을 한 번도 듣지 못했는데 해외에 나가니 예쁘다고 많이 하더라. 좋았다”며 고백하기도.
출산 후에도 변함없는 몸매로 모두를 놀라게 한 송경아는 마른 것과 출산은 상관없는 것 같다. 병원에 가 7분만에 아기를 낳았다"고 말해 출연자들이 입을 다물지 못했다.
막내인 걸스데이 유라는 여기 오니 쪼꼬미가 된 것 같다”며 언니들의 기에 눌린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구라와 김국진이 쪼꼬미를 쭈꾸미”로 알아들어서 웃음폭탄이 터졌다. 이후 이소라는 유라를 향해 "몸매가 좋은 베이글녀 스타일이다”고 칭찬했다.
유라는 5억짜리 다리 보험에 들었다”고 밝힌 가운데 김구라가 ‘코코의 이혜영이 다리보험을 최초로 들었다고 소개하니, 코코가 누구냐”고 물어 세대차이를 느끼게 했다.
아름다운 외모에 엉뚱 발랄하면서도 거침없는 그녀들의 입담에 ‘라스 MC들은 물론 스튜디오는 핑크빛 웃음으로 가득했다.
한편,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1부 6.9%, 2부 6.2%%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경쟁작인 KBS 2TV ‘추적 60분은 2.6%을, SBS 파일럿 예능 ‘싱글 와이프는 3.8%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JTBC의 ‘한끼줍쇼는 유료플랫폼 기준 5.4%를 나타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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