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하가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응급실에 실려갔다가 안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심은하가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수면제를 복용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집니다.
21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심은하는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수면진정제를 과다 복용해 서울 강남의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긴급 치료를 받은 뒤 현재 이 병원 VIP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심은하가 복용한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수면제는 앞서 그룹 빅뱅의 멤버 탑이 다량 복용하면서 궁금증을 모은바 있습니다. 탑은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뒤 지난 6일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신경안정제를 과다 복용해 이대 목동병원으로 실려가 며칠 간 기면상태에 있다가 깨어났습니다.
벤조다이아제핀은 항불안제, 공황장애, 신경안정의 목적으로 많이 쓰이는 약품으로,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신경안정제는 수면제는 아니지만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빠른 편이어서 불면증 환자가 많이 복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순간적인 불안함 등을 해소하기 위해 환자가 과량 복용하게 되면 졸림, 어지러움 등의 부작용뿐 아니라 깊은 수면 상태에 빠져들어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질 위험도 있을 수도 있다고 의사들은 경고합니다.
한편, 심은하는 안정을 되찾은 상태로,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