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한진칼, 진에어 등 자회사 재평가 필요"…목표가↑
입력 2017-06-22 07:33  | 수정 2017-06-22 07:40
[사진 제공 :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한진칼에 대해 진에어를 비롯한 자회사들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진칼의 2분기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 2625억원, 영업이익 201억원을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가 23%와 327.1%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민석 연구원은 "지난해 탑승률이 낮았던 인천-하와이 노선을 지난 3~5월 운휴하면서 국제선 탑승률이 상승하고 있다"며 "진에어 실적 전망 상향과 대한항공 주가 강세로 한진칼 자회사들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는 3분기는 진에어 실적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인 632억원이 예상된다"면서 "지난 6월부터 전년대비 유가가 하락하고 있어 유류비 부담이 하락하고, 여객 수요는 예상보다 강해 티켓 가격 상승이 3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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