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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 허용한 잭 휠러, 이두근 건염으로 DL행
입력 2017-06-22 07:26 
잭 휠러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에게 이틀 연속 대량 실점을 허용한 뉴욕 메츠가 선수단에 변화를 줬다.
메츠는 22일(한국시간) 이날 선발 등판 예정인 우완 투수 타일러 필과 우완 불펜 에릭 괴델을 라스베가스(트리플A)에서 콜업하고, 잭 휠러를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리며 내야수 맷 레이놀즈를 트리플A로 내린다고 발표했다.
휠러는 지난 20일 다저스와의 시리즈 첫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2이닝 8피안타 3피홈런 2탈삼진 7실점 난타를 허용했다.
부상자 명단 등재 사유는 이두근 건염. 2015년 3월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 첫 부상자 명단행이다. 3년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휠러는 13경기에서 66 1/3이닝을 소화하며 3승 5패 평균자책점 5.29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이날 선발 등판 예정인 필은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했던 브렛 필의 동생이다. 2011년 드래프트 4라운드 132순위로 메츠에 지명됐으며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 4경기(선발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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