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의 영향으로 양파 등 일부 품목은 가격이 높지만, 전반적인 농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최근 하락세에 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습니다.
박범수 유통소비정책관은 충북 농업관측본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배추와 마늘은 현재 공급량이 충분한 상황이고 닭고기와 돼지고기도이달 하순쯤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AI 여파로 인한 계란값 강세는 국내 산란계 사육기반이 피해를 본 탓이어서 올 연말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통계청이 2015년 가격을 기준으로 산출한 과실물가지수와 관련해, 평년을 기준으로 봐야 하는 농산물의 특성상 가격이 가장 낮았던 2015년을 기준으로 한 지표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박범수 /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 "공산품의 경우에는 물가가 매년 올라가는 추세, 떨어지지를 않고 올라가는 추세입니다. 그러다 보니 물가지수가 전년하고 금년하고 비교하는 것이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다만, 농산물의 경우에는 공급량에 따라서 물가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이런 진폭이 워낙 크기 때문에 단순히 전년 대비를 한다든지 특정 연도하고 비교하는 것은 통계적 착시를 불러올 수가 있고요."
박범수 유통소비정책관은 충북 농업관측본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배추와 마늘은 현재 공급량이 충분한 상황이고 닭고기와 돼지고기도이달 하순쯤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AI 여파로 인한 계란값 강세는 국내 산란계 사육기반이 피해를 본 탓이어서 올 연말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통계청이 2015년 가격을 기준으로 산출한 과실물가지수와 관련해, 평년을 기준으로 봐야 하는 농산물의 특성상 가격이 가장 낮았던 2015년을 기준으로 한 지표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박범수 /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 "공산품의 경우에는 물가가 매년 올라가는 추세, 떨어지지를 않고 올라가는 추세입니다. 그러다 보니 물가지수가 전년하고 금년하고 비교하는 것이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다만, 농산물의 경우에는 공급량에 따라서 물가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이런 진폭이 워낙 크기 때문에 단순히 전년 대비를 한다든지 특정 연도하고 비교하는 것은 통계적 착시를 불러올 수가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