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S엠트론, 북미서 `최고 트랙터업체`로 3년 연속 1위
입력 2017-06-21 16:57 

LS엠트론이 글로벌 트랙터 업체들을 제치고 3년 연속 북미 딜러가 꼽은 '최고의 트랙터' 제조사로 등극했다.
LS엠트론은 북미 농기계딜러협회(EDA)가 주관한 '2017 EDA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글로벌 트랙터 업계를 통틀어 최초로 3년 연속 1위에 뽑혔다고 21일 밝혔다.
EDA는 1900년에 설립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북미 농기계 관련 협회다. 이번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는 북미 딜러가 58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11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다.
전체 만족도에서 LS엠트론은 6.35점을 받아 전체 평균인 5.54점을 뛰어넘었다. 특히 트랙터 업체 평가에서 △제품 수급(6.52점) △제품 품질(6.41점) △기술 지원(6.05점) △부품 수급(6.21점) △부품 품질(6.33점) 등 품질 관련 5개 항목 중 유일하게 모두 6점 이상을 기록했다.
LS엠트론의 트렉터 사업은 출범 당시인 2008년 매출액 16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5236억원 으로 급성장했다. 같은 기간 430억원의 글로벌 매출액은 3836억원으로 약 9배나 커졌다. 김연수 LS엠트론 대표는 "LS엠트론이 제품수급과 제품품질 항목 모두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트랙터 기술력을 입증 받은 것에 의미가 있다"며 "검증된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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