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6.19부동산 대책 반사이익 누리는 막차 분양단지 어디?
입력 2017-06-21 15:58 
부동산 규제 피한 막차분양 단지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 관심↑
6월 22일(목) 당첨자 발표, 27(화)~29일(목) 3일간 정당계약 진행



최근 정부의 규제가 해당되지 않는 조정대상지역 신규 분양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6.19대책의 영향으로 청약요건이 더욱 까다로워지면서 규제를 피해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단지에 문의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 19일(월)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선별적∙맞춤형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정부가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잠재우기 위해 조정대상지역을 선별∙추가하여, 이들 지역에 전매제한기간 확대, LTV∙DTI 조건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우선 종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던 △서울 25개구 △경기 과천•성남 △경기 하남•고양•남양주•화성시(동탄2신도시) △부산 해운대구•연제구•동래구•남구•수영구 △세종특별자치시 등 37개의 지역에 △경기 광명(공공+민간) △부산 기장군(공공+민간)∙부산진구(민간)가 이번 규제를 통해 추가로 포함되면서, 총 40개의 지역에 전매제한기간 강화, 1순위 제한, 재당첨 제한 등의 관리방안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조정대상지역에서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의 규제비율이 각 10%p씩 조여지면서 LTV는 70%→60%로, DTI는 60%→50%로 변경된다. 특히 새 아파트를 분양 받을 시 집단대출(잔금대출만 해당)에 대한 DTI규제를 새로이 적용키로 하면서 조정대상지역에 대한 금융규제를 강화했다.


이번 LTV∙DTI 규제에 대한 조정안은 다음 달 3일(월) 이후 취급되는 주택담보 대출부터 시행될 방침이다. 집단대출에 대해서도 시행일 이후 입주자모집공고가 되는 분양단지부터 규제가 적용 된다.

이 가운데 현대산업개발과 두산건설이 규제 시행전 입주자모집공고를 마친 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 1-1구역의 ‘신정뉴타운 아이파크위브는 규제를 피할 수 있는 마지막 단지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실제 아파트투유 자료를 보면 지난 14~15일 접수한 1순위 청약에서 982가구 모집에 6158명이 몰리며 6.27대 1로 청약이 마감됐다.

이 단지는 양천구의 대장주로 통하는 목동의 뛰어난 입지가치를 공유할 수 있다. 신정네거리역 인근에 조성된 상권과 제일시장을 이용할 수 있고, 목동 로데오거리, 이마트, 홈플러스, 행복한백화점,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등 목동에 조성된 다양한 편의 및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약 44만173㎡ 규모의 계남근린공원이 단지와 연결돼 있는 친환경 단지로서 주거 쾌적성이 높다. 여기에 넘은들공원, 힐링생태공원, 오솔길실버공원, 한울근린공원 등 여러 공원들이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도심 속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인근에 위치한 서부트럭터미널 일대가 국토교통부가 핵심사업으로 추친하는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단지로 선정되면서 첨단물류•유통•산업이 융복합된 단지로 재정비될 계획이다. 이에 물류관련 일자리지원시설, 인프라 시설, R&D시설, 공연장, 도서관 등의 문화시설과 복지회관, 청소년활동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3층 35개동 전용면적 52~101㎡ 총 3045가구로 이 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2~84㎡, 113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당첨자는 22일(목)에 발표하며, 계약은 27일(화)∼29일(목)까지 3일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양천구 목1동 919-8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오는 2020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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