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 14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노선 운항 시간을 변경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10월 29일부터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에 A350 투입하면서 노선 스케줄도 비슷한 시기에 함께 바꿔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각오다.
이에 따라 기존에 오후 4시30분에 출발했던 OZ212(인천-샌프란시스코)가 8월 14일부터는 오후 8시 40분에 인천에서 출발해 샌프란시스코에 오후 3시 도착한다. 같은 날 오후 12시 40분 출발했던 OZ211(샌프란시스코-인천)은 오후 11시 30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떠 인천에는 오전 4시 30분 내린다.
기존에는 유나이티드항공 공동운항편과 출발 시간대가 비슷했지만 이번 스케줄 변경으로 이용객이 더 다양한 시간대의 항공편을 선택할 수 있게 돼 유나이티드항공과의 효율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아시아나항공은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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