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황재균, 알버커키전 2안타 1타점...시즌 타율 0.288
입력 2017-06-21 13:31 
황재균이 21일(한국시간) 경기에서 멀티 히트와 타점을 기록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트리플A) 내야수 황재균이 의미 있는 소득을 올렸다.
황재균은 21일(한국시간) 랠리파크에서 열린 알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트리플A)와의 홈경기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8.
세 차례 타격 기회에서 모두 성과를 냈다. 2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2루수 키 넘기는 텍사스리그 안타를 때리며 출루했다. 이후 상대 투수의 폭투를 틈타 2루까지 진루했지만 잔루에 그쳤다.
4회에는 타점을 올렸다. 저스틴 루지아노의 2루타로 선취점을 내고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좌익수 방면 플라이를 때려 3루 주자 맥 윌리엄슨을 불러들였다.
7회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맷 카라시티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안타를 때리며 이날 경기 두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황재균은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후니엘 퀘레쿠토의 병살타 때 홈으로 들어오며 득점을 기록했다.
새크라멘토는 이날 경기를 4-1로 이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