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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4득점` 텍사스, 토론토에 설욕...추신수 결장
입력 2017-06-21 12:19 
텍사스는 1회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토론토에 설욕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추신수는 나오지 않았다.
텍사스는 21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시리즈 두번째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시즌 35승 35패. 토론토는 34승 36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팀이 20연전중으로 휴식일이 많지 않은만큼 이날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었다.
텍사스는 1회 4점을 내며 분위기를 잡았다. 선두타자 델라이노 드쉴즈가 1루수 방면 번트 안타로 출루, 도루에 이어 폭투로 3루까지 밟으며 1사 3루를 만들었고, 아드리안 벨트레의 유격수 앞 땅볼 때 홈으로 들어왔다.
이어 카를로스 고메즈의 솔로 홈런, 1사 1루에서 조너던 루크로이의 2루타, 마이크 나폴리의 좌전 안타가 터지며 4-0까지 격차를 벌렸고, 이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5회에는 노마 마자라, 8회에는 벨트레가 홈런을 터트리며 격차를 더 벌렸다.
텍사스 선발 닉 마르티네스는 6 1/3이닝 2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두번째 승리를 챙겼다. 반면, 리리아노는 4 2/3이닝 7피안타 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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