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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지상욱 의원, 깊은 심은하 사랑 "정치인 지상욱 아내가 아닌 남자 지상욱의 아내"
입력 2017-06-21 09:56  | 수정 2017-06-21 10:55
'좋은아침' 지상욱 의원. 사진| SBS 방송화면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이 당 대표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그의 아내인 배우 심은하의 건강이상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아내에 대한 애틋한 발언이 재조명됐다.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심은하 남편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는 지상욱이 출연해 부부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상욱 의원은 배우로, 정치인의 아내로 살고 있는 심은하에게 "집사람 저를 지지하고 도와주는 가장 큰 후원자이자 친구"라며 "정치인 지상욱의 아내라기보다 남자 지상욱의 아내다. 항상 후원해주었기 때문에 열심히 뛸 수 있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내조라는 게 꼭 앞에 나서서 해야 하는 건 아니다"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과 용기를 주고 자문해준 덕에 홀로 설 수 있었다"라고 애정을 덧붙이기도 했다.
빼어난 미모와 탁월한 연기력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심은하는 지난 2011년 연예계에서 은퇴한 뒤 2015년 지상욱 의원과 결혼했다. 심은하는 지난해 남편 지상욱 의원의 선거 유세를 위해 직접 현장에 나타나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지상욱 의원이 20일 바른정당 당 대표 후보에서 사퇴하며 그 이유로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 곁을 지켜야 한다"고 밝혀 심은하에 대한 팬들의 걱정이 일고 있다.
hsbyoung@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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