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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LG전자, 가전과 TV 이익 모멘텀 지속"
입력 2017-06-21 08:50 
LG 시그니처 [사진 제공 : LG전자]

유진투자증권은 21일 LG전자와 관련해 가전과 TV의 이익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 1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노경탁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실적은 에어컨 중심으로 한 H&A 사업본부의 성수기 진입과 가전시장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호조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LCD 패널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올레드 TV와 대면적 UHD TV 판매량 확대로 수익성과 시장지배력은 더 견고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 시장에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G6 효과로 판매량을 증가할 것이지만 마케팅비 증가로 손실 규모는 다시 확대될 것"이라며 "하지만 계속된 사업구조개선과 중저가 스마트폰 역량 강화에 따라 MC사업본부의 손익은 점차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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