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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이쯤 되면 ‘논란의 아이콘’
입력 2017-06-20 21:55 
설리 장어 영상 논란 사진=DB
배우 설리가 또 구설수에 올랐다. 이번엔 ‘장어 조롱이다.

설리는 2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짧은 분량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게재된 영상에는 손질된 장어 한 마리가 불판 위에 올려진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모습에 살려줘. 으아아. 살려줘”라고 말하는 설리로 추정되는 한 여성의 음성이 더해졌다.

영상이 공개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장어를 조롱하는 듯 하다” 잔인하다”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설리는 지적 댓글이 달리자 결국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후에는 다 구워진 장어 사진과 함게 너네 먹지마. 메롱”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른 설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여러 차례 SNS를 통해 논란의 불을 지폈고, 그로 인해 계정을 삭제했다가 다시 새 계정을 열기도 했다.

작년 한 해 설리는 에프엑스를 떠난 뒤 특별한 활동이 없는 상태로 반년 이상을 보냈다. 하지만 그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종종 등장했다. SNS를 통해 공개된 그의 근황은 누리꾼들 모두가 아는 일상이 됐다.
설리 논란 사진=설리 SNS

지인들과 함께하는 비밀 계정으로만 SNS를 운영하던 설리는 돌연 공개 계정을 개설한 바 있다. 평범한 셀카 공개로 보이던 설리의 인스타그램 활동은 시간이 지나며 줄타기를 시작했고, 논란을 불러올만한 사진과 영상들로 SNS는 도배됐다.

이를 지켜봐오던 누리꾼들은 비판과 걱정의 시선으로 바라봤다. 설리를 향한 ‘논란-비판-걱정의 쳇바퀴는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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