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옛말에 말은 나면 제주도로 보내라고 했는데, 이제 골프 유망주들은 한국으로 보내라는 말이 나올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열리는 꿈나무 골프대회에 해외 유망주들까지 총출동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망원경으로 거리를 측정합니다.
바람 방향도 파악하고선 주저 없이 호쾌한 티샷.
하와이에서 여자 초등학생 중 골프를 제일 잘 친다는 시드니는 3년 만에 한국 대회 출전 꿈을 이뤘습니다.
골프 강국인 엄마의 나라 친구들과 제대로 겨뤄보고 싶었는데, 차원이 다른 골프 열기와 실력에 깜짝 놀랐습니다.
▶ 인터뷰 : 시드니 / 하와이 히컴스쿨 5학년
- "(한국 친구들) 드라이버가 더 멀리 나가요. 그리고 잘 치고."
필리핀 주니어 골프 챔피언인 정재현 군도 한국 대회 첫 나들이.
필리핀에서 유러피언 투어 신인왕이 된 왕정훈의 뒤를 밟는 그에게 고국 친구들의 강한 승부욕은 신선한 충격입니다.
▶ 인터뷰 : 정재현 / 마닐라국제학교 6학년
- "필리핀 애들은 화 안 내고 편하게 치는데, 여기는 좀 성질 내더라고요."
골프 환경이 좋은 호주로 조기 유학을 떠난 현서도, 인도네시아에서 꿈을 키우는 재우도, 국내 최고 유망주들과의 대결은 좋은 자극제가 됩니다.
이탈리아 태생의 샤넬과 미국에서 나고 자란 제시카까지.
골프 꿈나무들의 길은 한국으로 나 있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옛말에 말은 나면 제주도로 보내라고 했는데, 이제 골프 유망주들은 한국으로 보내라는 말이 나올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열리는 꿈나무 골프대회에 해외 유망주들까지 총출동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망원경으로 거리를 측정합니다.
바람 방향도 파악하고선 주저 없이 호쾌한 티샷.
하와이에서 여자 초등학생 중 골프를 제일 잘 친다는 시드니는 3년 만에 한국 대회 출전 꿈을 이뤘습니다.
골프 강국인 엄마의 나라 친구들과 제대로 겨뤄보고 싶었는데, 차원이 다른 골프 열기와 실력에 깜짝 놀랐습니다.
▶ 인터뷰 : 시드니 / 하와이 히컴스쿨 5학년
- "(한국 친구들) 드라이버가 더 멀리 나가요. 그리고 잘 치고."
필리핀 주니어 골프 챔피언인 정재현 군도 한국 대회 첫 나들이.
필리핀에서 유러피언 투어 신인왕이 된 왕정훈의 뒤를 밟는 그에게 고국 친구들의 강한 승부욕은 신선한 충격입니다.
▶ 인터뷰 : 정재현 / 마닐라국제학교 6학년
- "필리핀 애들은 화 안 내고 편하게 치는데, 여기는 좀 성질 내더라고요."
골프 환경이 좋은 호주로 조기 유학을 떠난 현서도, 인도네시아에서 꿈을 키우는 재우도, 국내 최고 유망주들과의 대결은 좋은 자극제가 됩니다.
이탈리아 태생의 샤넬과 미국에서 나고 자란 제시카까지.
골프 꿈나무들의 길은 한국으로 나 있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