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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대3 농구, 인도네시아전 첫 승 달성…조 5위 마감
입력 2017-06-20 17:39 
이승준(사진) 등 4인으로 구성된 3대3 농구 대표팀이 FIBA 월드컵을 1승3패로 마쳤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한국 3대3 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첫 승을 거뒀다.
이승준(39), 최고봉(34), 신윤하(34), 남궁준수(30) 등 프로농구 선수 출신 4인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FIBA 3대3 월드컵 조별리그 D조 4차전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서 12-7로 승리했다.
한국은 앞서 열린 네덜란드, 미국, 뉴질랜드와의 조별 경기서 모두 패한 바 있다. 힘들게 첫 승을 달성한 한국은 1승 3패로 조별리그를 마감했다.
D조 1위는 네덜란드(4승), 2위는 미국(3승1패)이 차지해 8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한국은 1승 3패 동률을 이뤘으나 한국은 다득점에서 밀려 5위로 최종 확정됐다.
한편, 3대3 농구는 2020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FIBA 월드컵 개최는 이번이 4번째이며, 한국은 이번에 처음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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