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웅 "고급인재 양성으로 시장선도 기술 개발"
입력 2017-06-20 16:18 
[사진 제공 = 대웅]

나날이 중소기업 경영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 제조원가경쟁력 약화와 대기업 사업장 해외이전 등의 이유 탓이다. 이에 많은 중소기업이 경영에 난항을 겪고 주춤하거나 새로운 시장으로 눈을 돌리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끝없이 시장 확장을 목표하는 혁신 기업이 있다. 충남 예산의 신소재·신기술 개발회사 대웅(대표 조남복)이다.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대웅은 1995년 삼일폴리머테크로 창업했다. 2007년 대웅으로 사명을 변경, 2014년 현재의 충남 예산으로 사업장을 이전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대웅은 국책과제, 산학협력에 활발히 참여하는 한편 부품소재전문기업·녹색기술 등의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자동차, 가전 등의 시장에 전문적 기업으로 위상을 더욱 높여가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모든 자동차 회사에 소재등록/공급'이라는 단기목표와 '해외 자동차 회사에 소재등록/공급'이라는 장기목표도 설정했다.

대웅은 회사 미래가 기술력 강화를 통한 영업확대에 달려 있다고 판단,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기술 인력을 양성해 시장선도형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임원들도 경영시야를 넓히는 자기계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남복 대표이사는 최근 충남당진산학융합원 정책CEO과정에 참여하기도 했다.
조 대표는 "정책CEO과정 수료를 통해 외부 환경의 변화에 대한 인지능력을 높이고 4차산업 관련 강의를 통해 미래사업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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