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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이시영, 김영광과 대립…본격 2막 시작 기대감↑
입력 2017-06-20 12:53 
‘파수꾼‘ 이시영 사진=‘파수꾼‘ 캡처
‘파수꾼' 배우 이시영의 연기가 곧 개연성이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에서는 이시영과 도한(김영광 분)의 대립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시영은 대장의 숨겨진 비밀을 하나하나씩 파헤쳐 갔다. 이 과정에서 이시영은 웃음기 하나 없이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신중했고, 도한이 스스로 꾸민 일을 말하게 만들겠다는 단호한 의지와 더불어 파수꾼에 대한 책임감 까지 느껴졌다.

앞서 이시영과 도한은 악연으로 얽혀있었다. 이시영은 딸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다각도로 추적하고 범인을 잡아냈지만, 그녀의 눈에 도한은 이를 방해하는 것처럼 보였다.


마침내 도한의 정체를 파악한 후 도한을 매섭게 쏘아붙이는 모습에서는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특히 이시영이 딸을 잃은 슬픔을 온몸으로 표현하고, 권력 앞에 정의가 무너지는 답답함에 절규하는 모습은 명장면으로 꼽힐 만큼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한 바 있어, 도한이 유나의 죽음에 얼마나, 어떻게 개입돼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반환점을 돌아 제 2막이 열린 ‘파수꾼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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