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철우, 文정부 탄핵시사 "오래 못 갈것"…누리꾼 "국민이 있다" 맞서
입력 2017-06-20 09:53  | 수정 2017-06-27 10:05
이철우, 文정부 탄핵시사 "오래 못 갈것"…누리꾼 "국민이 있다" 맞서


자유한국당 당대표 및 최고의원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문재인 정부를 향한 '탄핵 시사 발언'이 등장해 화제입니다.

이철우 의원은 전날 제주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지금 문재인 정부가 하는 것을 보면 기가 막힌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라고 대통령을 만들어놨더니 나라를 망하도록 할 거 같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다음 대통령 선거는, 대통령 선거까지 안 갈 것 같다"며 문재인 정부를 향해 "오래 못 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 정부의 행보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가 나라를 망하게 할 것 같다"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최고의원 후보자인 박맹우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모든 정책이 좌편향 되고 있고, 브레이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지금 문재인 정부는 오만과 독선이 데드라인을 넘어섰다"며 강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해당 내용이 전해지자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거세게 맞섰습니다.

이철우 의원의 발언이 탄핵을 암시한 발언이라고 전해진 만큼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는 누리꾼은 다소 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누리꾼은 "다음 정권에서 승리 해 볼 생각을 하시지…왜 비판을"(you***) "참을 수 없다"(maid**) "국민이 있다"(byun***) 등 이철우 의원을 향한 비판의 여론을 형성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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