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한킴벌리 `2017 여고생 그린캠프` 참가자 모집
입력 2017-06-20 09:46  | 수정 2017-06-20 09:47
그린캠프

유한킴벌리는 여름방학에 전국 여고생과 함께 할 '숲 체험 여름학교-그린캠프' (이하 그린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립상당산성 자연휴양림(청주소재)에서 진행될 이번 그린캠프는 유한킴벌리와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공동 주최로 7월 25일부터 7월 28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전국 여고생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지원은 7월 6일까지 우푸푸 블로그에서 접수하며, 평가를 거쳐 7월 10일 우푸푸 블로그를 통해 최종 참가자를 발표한다. 참가비는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공익기금에서 전액 지원한다. 캠프 생활을 도와줄 여대생 자원봉사자도 함께 모집하며, 7월 6일까지 참가지원이 가능하다.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산림청 '산림교육프로그램'으로 인증 받은 그린캠프는 '숲에서 길을 찾다'를 테마로 여고생들이 과학적 진단과 함께 본인의 미래와 꿈을 설계해보는 자리이다. 숲의 생태와 효용, 미래의 시급한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 등 숲을 주제로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대학교수와 국립산림과학원 박사, 교사 등 각 분야 전문가 3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지난 1988년 국내 최초로 필드 스터디 개념을 도입해 현장교육의 대명사로 불리며 그동안 4000명이 넘는 환경 리더를 배출했다. 다시 대학생이 돼 여고생들의 멘토로 돌아오는 일명 '연어캠프'로 자리잡았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그린캠프에서의 숲체험이 숲과 환경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정서적 불안감을 감소시키는 등 긍정적 효과를 나타낸다고 발표한바 있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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