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숭의초등학교, 19일 현장조사 시작
입력 2017-06-19 20:27  | 수정 2017-06-26 21:05
숭의초등학교, 19일 현장조사 시작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대기업 총수 손자와 연예인 아들을 봐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서울 숭의초등학교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가해 학생 4명은 수련회에서 같은 반 학생을 야구방망이로 때리고 발로 밟는 등 폭력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학생은 스트레스성 장애 때문에 근육세포가 파괴되는 고통을 느끼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에 반해 학교는 이 사건에 대해 '피해자는 있지만 의도적으로 폭행한 가해자들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현장조사 책임을 맡은 특별장학팀장인 서울시교육청 산하 중부교육지원청 신인수 초등교육지원과장은 19일 숭의초에서 현장조사 전에 기자들과 만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회의기록을 포함해 관련 서류 일체에 대한 검토와 사건 관련자 면담을 통해 사건 내용과 처리 절차를 세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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