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는 나이스신용평가 본 평가에서 기업신용등급이 기존 BBB0(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두 단계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2010년 이후 41~45% 수준의 시장점유율 유지 및 해외 진출을 통한 사업기반 확대, 채산성이 높은 유지보수 부분의 실적 비중 증가, 안정적 현금 창출력에 기반한 재무안정성 유지를 상향의 주 요인으로 꼽았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특히 경기 변동에 영향이 없고 수익성이 매우 높은 서비스부문 점유율 확대로 우수한 영업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향후 국내 과점적 시장구조와 수위의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우수한 영업수익성 및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관계사에 대한 지원부담이 상존하고 있는 점은 부정적 요인"이라며 "현대아산 등 최근 신규 편입된 종속회사들의 저조한 사업실적이 지속되고 있어 추가적인 관계사 지원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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