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 부지공사로 훼손돼 논란이 빚어졌던 중국 뤼순 안중근 의사 유해매장 추정지 일대에 대한 발굴조사가 오는 24일부터 시작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의 한 외교소식통은 "한국에서 파견하는 발굴조사단이 오는 24일 뤼순 현지에 도착해 유해발굴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한국에서 파견하는 조사단은 국가보훈처 관계자와 탐사기술자 등 3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북한도 이번 발굴조사에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뤼순감옥 뒤편에 자리잡은 안 의사 유해매장 추정지는 작년 10월쯤부터 진행된 아파트 부지공사로 최근 현장 일부가 훼손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발굴조사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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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외교소식통은 "한국에서 파견하는 발굴조사단이 오는 24일 뤼순 현지에 도착해 유해발굴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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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순감옥 뒤편에 자리잡은 안 의사 유해매장 추정지는 작년 10월쯤부터 진행된 아파트 부지공사로 최근 현장 일부가 훼손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발굴조사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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