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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정재영·양세종, 서은수 도움받고 김정은에게 잡힐 위기 벗어났다
입력 2017-06-17 23: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양세종이 김정은에게 잡힐 뻔 한 위기에서 간신히 벗어났다.
17일 방송한 OCN 주말드라마 ‘듀얼에서는 이성준(양세종 분)이 류미래(서은수 분)의 도움을 받고 최조혜(김정은 분)에게 잡힐 위기에서 벗어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성훈(양세종 분)은 이성준과 함께 있던 최주식과 그 직원들을 모조리 죽였다. 이어 최주식이 건넨 장기의식 받은 5명의 이름이 적힌 리스트를 들고는 도망쳤다. 김정은은 이성훈이 나간 뒤 이성준이 남아있는 장소를 다른 형사 1명과 함께 찾아왔다.
이어 사람들이 모두 죽은 현장을 보고는 사람 죽이는 데 재미라도 들린 거야?”라고 혼잣말했고, 이성준은 발견하지 못했다. 이성준이 류미래가 있던 숨겨진 공간에 숨어있었기 때문이다.

이성준은 류미래의 입을 막고 총을 겨눈 뒤 제발 허튼짓 말고 조용히 있어줘. 그럼 해치지 않을테니까”라고 했다.
이때 형사가 류미래와 양세종이 숨어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그러다가 도중에 전화를 받고는 발걸음을 돌린 뒤 최조혜에게 여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럼 전 내려가서 1층 상황 좀 살펴보겠습니다”라고 했다. 최조혜는 조금 더 둘러보겠다면서 먼저 내려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구수사관에게 전화를 걸었다. 구수사관은 장득천 놓쳤다”고 했고, 김정은은 최주식 파 직원들을 따라가면 장득천이 있을 거라고 말한 뒤 장소를 이동했다.
최조혜가 나간 뒤 이성준은 류미래에게 이 상황에서 이런 말 어이없지만 나 나쁜 사람 아니야. 경찰이 찾고 있는 살인범은 아니라고. 혹시 다 본거야? 옆방에서 벌어지던 일”이라고 물었다. 류미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성준은 나랑 똑같이 생긴 놈이 죽인 걸 봤다는 거지 내가 아니라”라고 물었고 류미래는 또다시 고개를 끄덕였다.
류미래는 손짓으로 입 막은 손을 떼달라고 요구했다. 이성준은 소리 지르지 않는다는 약속을 받은 뒤 입을 풀어줬다. 류미래는 이성준에게 누명 쓴 거잖아요 그쪽. 내가 증언해줄게요 경찰에. 그러면 되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성준은 안돼. 그건 소용없어”라고 말했고, 쌍둥이라 그러냐는 류미래의 말에 쌍둥이가 아니라고 답했다.
류미래는 당황하면서 얼굴이 똑같던데 어떻게 쌍둥이가 아니에요”라고 물었다. 이성준은 그건 나도 모르겠어. 그렇지만 이건 확실해 경찰이 내 편은 아니라는 거라고 답하면서 류미래에게 도망치는 것을 도와달라고 했다. 바로 자신의 인질이 돼 달라는 것이다.
류미래는 이성준을 도와 인질이 됐고, 두 사람은 숨었던 장소를 빠져나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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