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2연승을 거뒀다. 시즌 전적 33승 32패 승패마진은 ‘+1이 됐다. 장정석(44) 넥센 감독은 좋은 경기를 한 선수들을 모두 격려했다. 특히 이날 데뷔전에서 세이브를 기록한 박승주 선수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넥센은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서 투타 조화를 이루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선발 앤디 밴헤켄(38)이 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복귀 이후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타자들은 홈런 2개, 안타 8개를 합작하며 8점을 뽑아냈다.
이날 경기에선 7회초 밴헤켄에 이어 올라 온 우완 박승주(23)의 호투가 돋보였다. 박승주는 2016년 넥센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이날 1군 첫 데뷔전을 치렀다. 7회초 올라 온 박승주는 롯데의 중심타선 이대호, 강민호, 김상호에 범타를 유도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8회 역시 뜬공으로 타자들을 처리하며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다만, 9회에서 나경민, 최준석에게 연속 볼넷을 던지며 위기를 맞았다. 박승주는 침착하게 이대호와 김상호를 땅볼과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내며 세이브를 달성했다.
장 감독은 경기 후 팀의 에이스가 좋은 피칭으로 돌아온 것에 야수들이 집중력 있는 공격으로 환영한 것 같다.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다”며 특히 육성에서 정식 선수로 등록된 박승주가 데뷔 경기에서 세이브를 기록한 것에 칭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데뷔전서 세이브를 기록한 건 KBO리그 통산 28번째다. 국내 선수로는 2013년 4월 13일 잠실 롯데전서 두산의 이정호 이후 처음이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넥센은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서 투타 조화를 이루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선발 앤디 밴헤켄(38)이 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복귀 이후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타자들은 홈런 2개, 안타 8개를 합작하며 8점을 뽑아냈다.
이날 경기에선 7회초 밴헤켄에 이어 올라 온 우완 박승주(23)의 호투가 돋보였다. 박승주는 2016년 넥센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이날 1군 첫 데뷔전을 치렀다. 7회초 올라 온 박승주는 롯데의 중심타선 이대호, 강민호, 김상호에 범타를 유도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8회 역시 뜬공으로 타자들을 처리하며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다만, 9회에서 나경민, 최준석에게 연속 볼넷을 던지며 위기를 맞았다. 박승주는 침착하게 이대호와 김상호를 땅볼과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내며 세이브를 달성했다.
장 감독은 경기 후 팀의 에이스가 좋은 피칭으로 돌아온 것에 야수들이 집중력 있는 공격으로 환영한 것 같다.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다”며 특히 육성에서 정식 선수로 등록된 박승주가 데뷔 경기에서 세이브를 기록한 것에 칭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데뷔전서 세이브를 기록한 건 KBO리그 통산 28번째다. 국내 선수로는 2013년 4월 13일 잠실 롯데전서 두산의 이정호 이후 처음이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