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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이, 타격 부진 엔트리 2번째 말소…이현동 첫 콜업
입력 2017-06-17 15:33 
삼성 박한이는 17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야수 박한이(38)가 시즌 2번째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삼성은 17일 박한이를 엔트리에서 제외하면서 외야수 이현동(24)을 등록했다. 박한이는 지난 5월 11일 엔트리에 포함된 뒤 37일 만에 말소됐다.
박한이의 전열 이탈은 시즌 2번째다. 지난 4월 26일에도 15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면서 엔트리에서 이름이 빠진 적이 있다.
박한이는 타격감을 회복하지 못했다. 지난 5월 25일 kt 위즈전 이후 18타수 1안타로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다. 박한이의 시즌 타율은 0.128이다.
2012년 신인 1라운드 7순위로 지명된 이현동은 1군 데뷔 기회를 얻었다. 투수에서 타자로 포지션을 바꾼 그는 올해 퓨처스리그 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2 5홈런 21타점 18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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