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윤소정 별세, 패혈증은 어떤 병?
입력 2017-06-17 09:05 
윤소정 별세 사진=영화 스틸컷
배우 윤소정이 별세한 가운데 그의 사망 원인으로 알려진 패혈증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패혈증은 사람의 혈관에 미생물이나 미생물 독소가 들어가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염증반응으로 인해 장기가 손상되고 심하면 사망하게 되지만 현재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정 신체부위에 감염되어야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 전체의 어느 장기에 대해서든 미생물이 감염되면 패혈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폐렴, 신우신염, 뇌막염, 봉와직염, 복막염, 욕창, 담낭염 등의 원인이 되는 미생물이 혈액에 침투하여 패혈증을 일으키며 미생물이 혈액에 직접 침투하지 않더라도 요로감염처럼 외부에서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주요 증상은 호흡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고 정신착란 등의 신경학적 장애가 발생하기도 하며 신체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급격히 떨어져 피부가 푸르게 보이거나 쇼크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먼저 원인이 되는 질병이나 미생물을 찾아내 신속하게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과정에서는 환자의 안정과 신체 각 부분에 혈액이 원활히 공급 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한다.

특히 면역력이 낮아지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어 조속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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