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이혜진 양과 함께 실종된 우예슬 양을 찾기 위한 경찰 수색이 나흘째 계속됐습니다.
경찰은 수사 인력을 두 배로 늘리고 탐문을 통한 단서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진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실종된 우예슬 양을 찾기 위한 경찰의 수색작업은 휴일인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전·의경 병력 1천여 명과 수색견이 동원돼 이혜진 양이 숨진 채 발견된 수원 호매실 나들목 일대 야산과 도로변을 집중 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이혜진 양이 암매장된 곳 주변에서 발견된 머리카락과 담배꽁초 등의 국과수 감정은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같은 곳에서 발견된 어린이용 부츠가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였으나 가족들은 부츠가 우 양의 것이 아니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양의 시신이 발견된 곳 주변의 점포와 차도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도와 지방도 등 30여곳에서 확보한 CCTV 상당수 중 차도가 찍힌 것은 거의 없는데다 저장기한이 최장 1개월에 불과해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인터뷰 : 김병록 / 안양경찰서 형사과장
- "설치된 곳만 30여개소를 확인했는데 대부분이 점포내라든지 인도만 찍고 있습니다. 차도가 찍힌 것은 거의 없습니다."
경찰은 또 수사본부 인력을 대폭 늘려 이혜진양의 집과 실종 장소 주변에 집중 배치해 탐문수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찰은 수사 인력을 두 배로 늘리고 탐문을 통한 단서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진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실종된 우예슬 양을 찾기 위한 경찰의 수색작업은 휴일인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전·의경 병력 1천여 명과 수색견이 동원돼 이혜진 양이 숨진 채 발견된 수원 호매실 나들목 일대 야산과 도로변을 집중 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이혜진 양이 암매장된 곳 주변에서 발견된 머리카락과 담배꽁초 등의 국과수 감정은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같은 곳에서 발견된 어린이용 부츠가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였으나 가족들은 부츠가 우 양의 것이 아니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양의 시신이 발견된 곳 주변의 점포와 차도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도와 지방도 등 30여곳에서 확보한 CCTV 상당수 중 차도가 찍힌 것은 거의 없는데다 저장기한이 최장 1개월에 불과해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인터뷰 : 김병록 / 안양경찰서 형사과장
- "설치된 곳만 30여개소를 확인했는데 대부분이 점포내라든지 인도만 찍고 있습니다. 차도가 찍힌 것은 거의 없습니다."
경찰은 또 수사본부 인력을 대폭 늘려 이혜진양의 집과 실종 장소 주변에 집중 배치해 탐문수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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